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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환경뉴스] 차량용 공기청정기 틀면 효과는? 미세먼지는 40% 줄지만···

작성자
슈퍼관리자
작성일
2019-11-05 10:18:26
조회수
301
작성일
2019-11-05 10:18:26
조회수
301

차량용 공기청정기 틀면 효과는? 미세먼지는 40% 줄지만···



자동차365



평소에 취재차로 이용하는 9인승 승합차와 국내제조사의 휴대용 공기청정기, 민간기상업체인 케이웨더 공기측정기를 사용해 실험했다.

차 안에서 공기청정기를 틀고 창문을 열거나 공기를 내부순환 하는 등 환경을 달리해보며 10분씩 측정을 한 후 평균치를 내 비교했다.



국내 제조사의 휴대용 공기청정기와 민간 기상업체인 케이웨더의 공기측정기를 사용했습니다.

청정기는 500mL 생수병 정도의 크기와 무게, 실시간 센서를 통해 주변의 먼지를 흡입해 내부에 장착된 필터로 공기를 정화한다.

측정 항목은 미세먼지(PM10)·이산화탄소·습도·온도 등 이며 데이터는 실험마다 10분씩 측정했습니다. 수치 비교 때는 평균값을 사용했습니다.



내부·외부순환 모드 때 30% 이상 차이



첫 번째 실험은 정차된 밀폐된 차 내부에서 알아보는 공기청정기 효과다.

공기청정기를 틀지 않은 차 내부의 미세먼지 수치는 ㎥당 56.2㎍이었다.

공기청정기를 가동하자 수치가 점점 낮아졌다. 10분 동안 측정한 평균치는 33.1㎍였다.



자동차365



차가 달리면 상황이 달라질까? 달리는 차에서 공기청정기를 틀었다.

창문을 닫은 상태로 공기는 외부순환 모드를 조정하니 미세먼지 농도가 38.6㎍이었다.

똑같은 상황에서 공기를 내부순환 모드로 돌린 후 측정하니 농도가 29.1㎍으로 내려갔다.



그다음에는 터널을 달려봤다. 창문을 닫고 청정기를 가동한 채 서울 남산3호터널을 달렸다.

터널의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공기 외부순환 모드를 작동시켰다.

공기청정기를 틀고 달릴 때 미세먼지 농도는 32㎍이었지만 공기청정기를 끄니 45㎍으로 올라갔다.

이날 서울시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측정된 중구 미세먼지 평균 수치는 18㎍이었으며 서울 전체 평균은 17㎍이었다.



공기청정기 틀어도 환기는 필수…필터도 신경 써야



자동차365



공기청정기가 차 내부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효과는 확실히 있었다.

차가 멈춰 있을 때나 터널을 달릴 때 모두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니 미세먼지 수치가 낮아졌다.

청정기 사이즈는 작지만 비교적 실내가 넓은 승합차에서도 일정한 효과를 발휘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차 내부 공기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공기청정기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밀폐된 차에 여러 사람이 타면 내뱉는 날숨에 의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졸음운전을 유발한다” 며

“공기청정기로 이산화탄소 농도 등은 낮출 수 없기 때문에 1시간에 한 번씩 환기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첫 번째 실험인 밀폐된 차에서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니 미세먼지 농도는 낮아졌지만

이산화탄소는 479.6ppm에서 812.3ppm으로 높아졌다. 차에는 취재팀 3명이 20분째 타고 있었다.



이어 김 교수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보다

공기를 외부순환 모드로 해서 에어컨 필터로 미세먼지가 걸러 내부로 들어오게 하는 방법도 좋다”고 말했다.



공기 외부순환 모드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필터 관리도 중요하다.

차량용 에어컨 필터는 다양한 등급별로 나뉘며 미세먼지를 크기 별로 걸러낼 수 있다.

필터는 6개월 주기로 교체하는 게 좋다.

공기순환 통로도 한두 달에 한 번씩 청소하는 것도 도움 된다.

차량 내부 바닥 청소도 공기 질 향상에 좋다.



자동차365



차가 주행할때 공기를 외부순환모드로 두거나 내부순환 모드로 둘때 각각 미세먼지 농도가 어떤지 실험했다.

전문가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부순환으로 해서 필터에서 미세먼지가 걸러지는 방법으로 환기하는 것도 좋다고 말한다.



“신차에 공기질 기준 없어…기준 마련해야”



지난 25일 환경부는 대중교통 차량 실내공기질 측정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긴 실내공기질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현재 지하철은 미세먼지(PM10) 기준 ㎥당 200㎍, 철도·시외버스는 150㎍ 이하로 관리했지만,

앞으로는 모두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50㎍ 이하로 관리해야 한다.



대중교통이 아닌 자가용에는 별도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 새로 출시한 신차도 마찬가지다.

김필수 교수는 “차를 제작하며 사용한 접착제에서 나오는 폼알데하이드 등으로 인한 신차 증후군도 있지만, 별도 강제 기준이 없다”며

“차를 새로 산 경우에는 차주들이 환기와 공기청정기 가동을 통해 공기질 관리를 신경 써야 하며 정부가 별도 기준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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